참쉬운IT

복사/붙여넣기 할 때 서식은 빼고 텍스트만 붙여 넣기 해주는 PureText

'에디터-K의 참쉬운IT' 블로그에서 일상속 자주 접하는 IT관련 이야기들을 쉽게 플어드리고 있습니다. 오늘은 '서식은 빼고 텍스트만 붙여 넣기 해주는 PureText'에 관해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웹서핑을 하다보면 웹페이지의 좋은 글을 카피하여 사용해야 할 경우가 있죠. 엑셀과 웹 사이, 혹은 각각 다른 프로그램사이를 오가며 어떤 사이트의 텍스트를 카피한 경우 그 사이트에서 적용되어 있는 텍스트를 복사 붙여넣기 해야 할 때 글의 양식까지 그대로 복사가 되어 붙여넣기 한 곳에서 새로운 양식을 적용시키려니 애를 먹었던 경험이 있습니다. 주로 엑셀이나 파워포인트, 아래한글 등에 붙여넣기 할 경우가 그럴 겁니다.

이럴 땐 보통 메모장에 먼저 붙여넣기 했다가 메모장에서 다시 복사하여 붙여넣기를 하는데, 이 게 은근히 번거롭습니다. 이처럼 글의 양식이 적용된 텍스트를 복사 붙여넣기 할 때 적용된 양식은 좀 지우고 텍스트만 복사할 순 없을까?

방법은 두가지가 있습니다. 첫번째는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것이고, 두번째는 구글크롬의 단축키를 이용하는 것인데, 그 중 첫번째로 복사/붙여넣기 할 때 복사한 글의 포맷은 제거한 채 텍스트만 붙여넣기가 가능케 해주는 아주 신박한 프로그램이 바로 오늘 소개할 PureText입니다.

PureText는 이러한 불편함을 개선하기 위해 2001년에 만들어진 프로그램입니다. 1.0 버전부터 최근의 6.1 버전까지 나와 있습니다.  오랜 기간동안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지 않고 꾸준하게 버전업을 거치며 명맥이 유지된데는 그만큼 많은 유저들이 필요로 해 온 프로그램이라는 말도 되는 것 같습니다.

우선 아래의 PureText사이트에 접속하여 PureText 6.1 버전을 다운로드 합니다.

* PureText 홈페이지 접속하여 PureText 6.1 다운로드하기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조금 아래로 드래그하면 32비트와 64비틀를 구분해 다운로드가 가능한 링크가 나옵니다. 'windowsXP' OS를 아직도 지원하고 있는 점이 신했습니다. 저는 윈도우즈10 64비트를 사용 중이라 상단의 'PureText 6.1 [64-bit] (Windows XP - Windows 10) [41k]

'를 다운로드 했습니다.

파일은 설치방식이 아니라 바로 실행이 됩니다.실행파일을 더블클릭하면 실행이 되면서 붙여넣기 할 때 사용될 단축키를 지정해주는 option창이 먼저 뜨게 됩니다. 

A-위에서부터 첫번째 영역인 'Hotkey to convert the clipboard contents to pure text' 부분의 Key라 적힌 메뉴차을 열어 단축키로 사용할 키를 지정해 주면 됩니다. 가능한 다른 프로그램과 겹치지 않는 단축키를 지정해 두면 됩니다. 이렇게 수동으로 조합을 선택하거나, 사용자가 직접 누른 키를 인식(Capture)해서 지정할 수도 있습니다.

B-그 아래 영역은

[] 현재 선택한 창에서만 텍스트로 붙여넣기

[] 붙여넣기 할 때 소리 재생하기

부분인데,  필요에 따라 체크를 풀거나 해 두면 됩니다.

C-마지막 세번째는 부팅하며 로그인 때 마다 PureText 를 실행시킬지 여부를 선택하는 것입니다.

사용법은 매우 간단합니다. 일단 복사할 때는 기존의 '컨트롤 + c'키로 복사를 한 뒤 앞에서 옵션으로 선택한 단축키를 눌러주면 복사한 텍스트의 서식만 제외한 순수한 텍스트를 붙여줍니다.

사실 제게도 정말 절실하게 필요했던 프로그램인데, 우연찮게 검색 중에 찾게되어 매우 반가웠습니다. 사용법도 매우 간단하고 지속적인 유지보수가 이뤄지는 프로그램이라 더욱 고맙습니다.

이처럼 PureText를 이용해 서식은 뺀 순수한 텍스트만 복사/붙여넣기를 할 수 있는 방법 외에 또 다른 방법도 존재합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구글크롬을 이용해 단축키만으로 동일한 기능을 구사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PC] - 크롬 브라우저 단축키 [Ctrl + Shift + V]로 복사/붙여넣기 서식빼고 하는 방법

이상 '서식은 빼고 텍스트만 붙여 넣기 해주는 PureText'에 대해서 설명드렸습니다. 오늘도 유용하고 에너지 넘치는 IT 생활 하시기 바랍니다. 에디터-K였습니다.